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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상수 파마리서치회장, “스타트업 나서는 청년 지원하겠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23-04-19 10:41:29 | 조회 1,022

강원일보·강릉원주대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지난 13일 열려

동해안 연어를 활용해 재생 의약품을 개발하고 굴지의 성장 일궈

인생 스토리와 함께 대학 기업간 상생 발전방안, 인재 활용안 논의




정상수 (주)파마리서치회장이 “대학과의 산·학 연계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KBS강릉 공개홀에서 열린 ‘강릉원주대와 지역이 함께하는 공감토크 콘서트’에서 정회장은 동해안 연어를 활용해 재생 의약품을 개발하고 굴지의 성장을 일군 인생 스토리를 소개하고 대학과 기업간 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강원일보와 강릉원주대링크사업단이 주최한 공감토크 콘서트는 김영식 강릉원주대교수의 진행으로 1시간20여분간 이어졌다.


정상수회장은 명주군수 등을 지낸 부친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동해안으로 회귀하는 국산 연어를 보며 자랐고, 약대를 졸업한 후 오랜 연구 끝에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PDRN이 인체의 DNA와 유사해 피부 재생·치료 사용목적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영동지역 최초 코스닥 상장사인 파마리서치를 창업하고 주력제품인 리쥬란 등이 점차 알려지며 국내 대표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는 “동해안 연어를 제품에 활용한 해양 바이오·제약 기업인만큼 본사를 강릉에 두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고, KIST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를 비롯해 시가 지원하는 여러 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대학 연계 시스템 등 초기 정착할 여건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단 강릉의 경쟁력과 어울리는 산업들을 유치해야 하며, 기업 맞춤형 섬세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약 1,800억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이 약 30% 가량을 차지하고, 가장 큰 사업의 확장성이 해외에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우수 인력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M&A를 통해 파마리서치바이오를 설립한 것 처럼 누군가 사업을 영위하다 어떤 한계에 부딪혔을 때 기업이 그 회사를 인수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키워 내는 것도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방침이며 현재도 꾸준히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식교수가 대학생 및 청년층에게 전하고픈 말을 묻자, 정회장은 “인생을 살아가는 건 자신이 얼마나 공부했느냐 하는 그동안 쌓아온 힘을 갖고 가는 것이기에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사회가 요구하는 공부, 다양한 지식과 교양과 함께 사회성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정회장은 스타트업에 나선 젊은층을 직접 만나 사업을 지원하기도 하며, 자신있는 분과 언제든 의논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고, 김영식교수는 “그 뜻에 감사드리고 좋은 인재가 나오도록 학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주)파마리서치는 기업이 지역과 공감대를 갖고 사회 문화에 공헌하기 위해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을 설립해 지난해 제1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공감 토크 콘서트’는 강원일보TV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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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주)파마리서치회장(사진왼쪽)이 지난 13일 KBS강릉 공개홀에서 열린 ‘강릉원주대와 지역이 함께하는 공감토크 콘서트’에 출연, 김영식 강릉원주대 교수와 대담을 가졌다. 강릉=권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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